국회긴은혜의원 , 국토부 레미콘 업체품질관리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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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김은혜의원 |
[4차산업행정뉴스=4차산업행정뉴스기자] 지난 11일,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레미콘 업체 상당수가 콘크리트 품질 관리 미흡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.
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(국민의힘, 성남시분당구갑)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(2020~2021년 레미콘 업체 품질관리 실태 점검결과)에 따르면, 해당 사고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 중 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.
이들 업체는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자갈 모래 등 골재를 잘못 관리했거나 배합 비율을 맞추지 않았다. 또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기 위해 넣는 혼화재를 부적절하게 보관해 적발됐다.
전문가들은 이 업체들이 적발 후에도 사진과 서면으로 개선 여부를 보고해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.
김은혜 의원은 “제2, 제3의 광주 아파트 붕괴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처벌규정 강화, 우수 건설자재 인센티브 부여 등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”고 말했다./출처 경인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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