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평군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둔 만 45세 이하의 7명의 청년작가 모집 부수적 공간이 아닌 하나의 독립적인 공간으로 나아가는 컨테이너 미술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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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전시회 포스터 |
[4차산업행정뉴스=김용태기자] 양평군립미술관(관장 이상찬)은 2020년부터 컨테이너 아트랩 사업을 추진하며 양평거주 청년작가들의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, 지역 내에서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드는 특화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.
지난 2년간 평면, 입체, 공예 등 각 분야의 예술가 60여 명이 함께했던 양평군립미술관 컨테이너 전시는 2022년을 맞아 ‘팝콘(Popcon) 스튜디오’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편되어 운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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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컨테이너 아트랩 팝콘 스튜디오 |
‘2022 컨테이너 아트랩 - 팝콘(POPCON) 스튜디오’는 팝업 스토어(Pop-up store)와 컨테이너(Container)의 합성어이자, 팝콘처럼 통통 튀는 신선하고 실험적인 청년작가의 전시를 표상하는 단어로 옥수수 알갱이가 뜨거운 기름 속에 빠져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듯, 지역 미술관을 만나 팝콘처럼 터져나가는 작가들의 전시와 워크숍으로 진행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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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야간의 컨테이너 아트랩 팝콘 스튜디오 |
매월 3개의 컨테이너(RED동, YELLOW동, BLUE동)에 각 1명, 총 3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시로만 진행되던 기존 프로그램과는 다르게, 매월 1명의 전시작가가 2개의 컨테이너 전시(RED/BLUE)와 1개의 오픈 스튜디오(YELLOW)를 모두 운영한다. 오픈 스튜디오는 전시기간 중 일정기간 작가가 상주하며 임시 작업실이 되고 지역연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워크숍이 진행되고 전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, 12월에는 문학작가와 함께 7개월의 전시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형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 될 계획이다.
이상찬 관장은 “최근 국내외 많은 문화예술기관에서 컨테이너를 활용해 전시공간을 조성하는 플랫폼이 떠오르고 있다”며, “양평군립미술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미술관의 부수적인 공간이 아닌 하나의 작은 미술관으로 점차 확장되는 컨테이너 전시를 선보일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모집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두고 있는 만 45세 이하의 7명의 청년작가로 신진작가, 저소득 작가, 장애인 작가 등을 우대한다. 신청접수는 군립미술관 홈페이지(www.ymuseum.org)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미술관 메일(ymuseum543@naver.com)로 송부하면 된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