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4차산업행정뉴스=서정용기자]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(센터장 허성우)는 국민들이 새 정부를 위해 제안한 다양한 의견 중 “졸업생 수능원서 주소지 제한 접수”로 인해 수험생들이 겪었던 불편 을 해소해야 한다는 제안을 분석하여 검토 의견을 관련 분과인 과학기술교육분과에 제시 했습니다.
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(이하 수능시험) 원서접수는 졸업자의 경우 출신고등학교나 주소지 관할 교육청에 찾아가 원서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주소지를 옮기지 않고 대입학원이 밀집한 서울 등 대도시에서 공부하고 있는 지방지역 출신 졸업생 (연간 약 15만명, 전체 수험생의 30% 추산)은 주소지 관할 교육청에 직접 찾아가 원서를 접수하고, 수능시험 예비 소집일과 수능 응시 당일 주소지에서 수능시험을 응시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.
이에 국민제안센터는 약 15만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주소지 외의 장소에서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온라인 접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더불어, 응시원서 주소지 접수제도를 개선하여 수능시험 접수에서 응시까지 원하는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과학기술교육분과에서 검토하도록 했습니다.
세종시 등 일부 교육청에서 온라인 접수 시행 중이나 수험생 본인 확인을 위한 시스템 미비로 사전접수는 현장 접수
허성우 센터장은 “이번 국민제안이 정책에 반영되면 많은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, 국민제안센터가 국민들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는 새 정부를 위해 국민 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.”고 밝혔습니다. |